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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주차장 이용 편리해진다...'통합주차정보시스템' 도입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8 11:05

수정 2023.11.08 11:05

'의왕시 ITS 구축사업' 올해말 완료
의왕시 주차통플랫폼
의왕시 주차통플랫폼
【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시민들이 주차장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주요지점에 주차정보시스템을 신설하고,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의왕시 ITS 구축사업'을 지난 9월 26일 착수, 연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주차장의 수요와 지역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왕송호수 등 5개 지점에 주차정보제공시스템(PIS, Parking Information System)을 설치한다.

또 평소에 주차정보를 수집할 수 없었던 내손1동 주민센터 외 17개 지점은 주차장 환경을 고려해 유형별(영상검지, 초음파센서, 차단기)로 주차정보시스템을 신설할 예정이다.

특히 수집된 주차정보를 분석·가공해 제공하는 통합주차플랫폼을 의왕도시공사에 구축, 기존 운영되던 주차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운용해 시스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이 주차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모바일, 인터넷, QR코드 등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 통합주차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주차장 위치 파악이 쉬워지고, 주차장의 효율적 관리는 물론 교통 소통 개선으로 이용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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