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고객만족지수 2년 연속 4관왕 달성한 11번가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9 09:16

수정 2023.11.09 09:16

지난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인증식'에서 안정은 11번가 사장(오른쪽)이 NCSI 인증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인증식'에서 안정은 11번가 사장(오른쪽)이 NCSI 인증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11번가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이커머스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11번가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까지 고객 만족 지수 관련 4관왕을 2년 연속 달성하게 됐다.

9일 11번가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NCSI에서 이커머스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를 비롯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6년 연속),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15년 연속),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15년 연속) 등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이 있다고 평가받는 4대 고객 만족도 조사를 모두 석권했다.


11번가는 쇼핑과 연계된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쇼핑 환경을 선보이며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빠른 배송 경험을 강화하고 있는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이 대표적이다. 11번가 슈팅배송은 평일 자정 전에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누적된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엄선된 상품들을 직매입해 판매한다. 현재 약 2400개 브랜드, 4만여개 상품을 선보이며 빠른 배송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아마존 해외직구 서비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국내 해외직구 시장에서 새로운 경험도 창출하고 있다. 수천만 개에 달하는 아마존 미국(US) 상품을 국내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구축했으며, SK텔레콤의 구독 상품 '우주패스' 멤버십과 연계해 무료배송 등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전문성을 높인 버티컬 서비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수한 신선식품을 산지 직배송하는 '신선밥상', 150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 검증된 리퍼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하는 '리퍼블리' 등이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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