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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디자인젯 포트폴리오 공개…건설분야 출력산업 공략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9 11:30

수정 2023.11.09 11:30

HP T850. HP 제공
HP T850. HP 제공
[파이낸셜뉴스] HP는 프린터 신제품 36인치 디자인젯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고품지르이 프린팅 경험을 필요로 하는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AEC) 분야 전문가와 AEC 고객사를 둔 출력 업체들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AEC 분야 기업의 54%가 하이브리드 근무 정책을 도입함에 따라 해당 분야의 유연근무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HP는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대형 출력을 비롯한 프린팅 작업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는 "HP는 AEC 분야 전문가와 출력 업체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품질의 출력 작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제품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새롭게 출시된 HP 디자인젯 제품과 더불어 HP 클릭 및 HP 앱 등의 소프트웨어를 함께 활용하면 이용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품질 인쇄와 더불어 기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동료들과 공동 문서 작업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HP는 이번 디자인젯 포트폴리오 출시를 계기로 고객의 사업 운영과 확장, 동시에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까지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HP 디자인젯 T850/T950 또는 XL 3800 이용자는 HP가 참여하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에 기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해당 제품들은 33~35%가량의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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