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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리기술투자, 두나무 대주주 송치형 의장 무죄 확정 소식에 '급등'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9 13:35

수정 2023.11.09 13:35



[파이낸셜뉴스] 우리기술투자가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대주주 송치형 이사회 의장이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확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장중 20% 가까이 급등했다. 우리기술투자는 6월 말 기준 두나무 보유 지분을 7.23% 보유해 대표적인 관련 테마주로 거론된다.

9일 오후 1시 33분 현재 우리기술투자는 전일 대비 910원(+19.70%)상승한 5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법원 1부는 가상자산 거래소 데이터베이스에 임의 계정을 만들어 일반 이용자처럼 거래를 하도록 했다는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사기) 등에 대해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항소심 무죄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함께 기소된 최고재무책임자(CFO) 남모씨, 데이터밸류실장 김모씨도 무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항소심 판단을 그대로 인용했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1-3부는 2022년 12월 7일 "검찰이 압수수색을 위법하게 수행했기 때문에 위법한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 대부분의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며 송 의장 등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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