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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정만기 부회장, 네팔 산업부·외교부 장관 면담..."투자보호협정 조속한 체결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9 14:47

수정 2023.11.10 06:48

정만기 무협 부회장 민간 경제사절단으로 네팔 방문 네팔 산업부, 외교부 장관과 면담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지난 8일 네팔 카투만두에서 라메쉬 리잘 네팔 산업부 장관(다섯번째), 박태영 주 네팔 한국대사(여섯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협 제공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지난 8일 네팔 카투만두에서 라메쉬 리잘 네팔 산업부 장관(다섯번째), 박태영 주 네팔 한국대사(여섯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협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이 네팔 산업부, 외교부 두 장관과 만나 한·네팔 상호투자보장협정의 조속한 체결 필요성에 의견을 공유했다.

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민간 경제 협력 사절단을 이끌고 지난 7~8일 이틀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를 방문해 라메쉬 리잘 네팔 산업부 장관, 나라얀 프라카쉬 사우드 외교부 장관을 잇따라 면담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한·네팔 상호투자보장협정의 조속한 체결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했다.
정 부회장은 "한국의 네팔 투자 증진을 위해서는 안전한 투자 환경을 구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네팔 상호투자보장협정 체결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잘 산업부 장관은 "상호투자보장협정의 조속한 체결 의견에 공감한다"면서 "협정 체결을 위해 네팔 정부 부처 간 협의를 서둘러 조속히 서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네팔 정부는 또 한국 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수력 발전 관련 투자 확대를 요청하는 한편, 네팔의 고급 IT소프트웨어 인력이 한국의 부족한 IT인력을 보충할 수 있을 것이란 견해를 내놨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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