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플라이강원 "12월 13일 2차 공개경쟁입찰"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0 17:23

수정 2023.11.10 17:23

플라이강원 제공. 사진=뉴스1
플라이강원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중인 플라이강원의 제2차 공개경쟁입찰이 12월 13일로 결정됐다.

10일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 제1차 입찰에서는 응찰한 업체가 없어 유찰됐지만 입찰일 전후로 다수의 인수 의향자가 12월 13일 2차 입찰에서 재입찰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입찰절차는 우선 11월 13일부터 24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하고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인수자 예비실사에 들어가게 된다.
이어 12월 13일 공개입찰에 성공하면 12월 22일께 본계약이 성사되고 내년 상반기 재운항이 가능할 전망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현재 재무적 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자 다수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주원석 법률상 관리인과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을 필두로 M&A를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원석 법률상 관리인은 "2차 입찰에 참가를 희망한 인수의향자들과 성실히 협의해 12월 13일 복수의 인수 의향자가 입찰서를 제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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