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검사급인 대검 인권정책관 출신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차장검사는 법무법인 B&H를 설립하고 지난 7일 대표변호사로 업무를 개시했다.
박 전 차장검사는 전남 구례 출신으로 광주 석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헌법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2003년 대구지검에 검사로 부임해 법복을 입었다.
헌법재판소 파견을 마친 뒤 부산지검 부장검사, 대검 공판송무과장,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법무교육과장, 광주고검 인권보호관(차장검사 직무대리 겸임)을 지냈다. 대검찰청 인권정책관을 마지막으로 지난 9월 사의를 밝혔다.
박 전 차장검사는 형사, 특수, 공안, 공판, 인권 등 검찰 내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그는 "형사, 기업자문, 민사,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한다"며 "저를 찾아오는 분들에게 최상의 품격있는 법률 서비스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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