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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연간 가이던스 달성 전망... 목표가↑ -유진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4 09:07

수정 2023.11.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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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제공) /사진=뉴스1
(한세실업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14일 한세실업에 대해 3·4분기 실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선방했다며 연간 가이던스(실적 전망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3·4분기 매출액은 5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6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매출은 타켓, 갭, 올드네이비 같은 저가 의류 중심의 성장을 보였으며, 영업이익 선방은 경기 위축에 따른 원재료, 물류비 하락으로 매출 원가가 개선된 점, 공정 자동화에 힘입은 공임 효율성 개선, 기존에 진행된 불필요한 인력 조정 효과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연간 가이던스도 문제 없다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4·4분기 생산하는 오는 2024년도 SS 의류 대량 수주에 대한 기대치는 낮지만 이미 기저가 낮아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며 “연간 가이던스는 매출액 1조7600억원, 영업이익 1600억원으로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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