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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사회 내 ‘ESG위원회’ 출범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4 14:01

수정 2023.11.14 14:44

지속가능경영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ESG 전략 및 현안 관리 등 역할

14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흥국생명 본사에서 열린 ‘ESG위원회’ 출범식에서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위원회 임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흥국생명 제공
14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흥국생명 본사에서 열린 ‘ESG위원회’ 출범식에서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위원회 임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흥국생명 제공

[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은 14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 ‘ESG위원회’는 우종필 사외이사, 임형준 대표, 장상용 사외이사, 조훈 사외이사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는 향후 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관련 단기 및 중장기 전략 수립과 현안 관리, 이슈 모니터링 등의 ESG 경영 관련 중요사항을 결정하고 체계화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원회 산하 협의체 및 지원팀도 신설된다.


태광그룹은 지난달 16일 그룹 내 ESG 관련 그룹 비전과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미래위원회를 설치했고 태광산업과 대한화섬도 ESG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위원회 신설은 전사적 차원에서 ESG경영을 본격화하는 첫 걸음“이라며 “금융 소비자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경영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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