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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싹, 美빅테크 클라우드 150조 투자↑...아마존 협력사 재부각



[파이낸셜뉴스] 한싹의 주가가 강세다. 최근 아마존과 MS, 알파벳 등 주요 AI 3사가 클라우드 투자에 총 150조원이 넘는 거금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아마존과 협력관계인 한싹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후 2시 4분 현재 한싹은 전일 대비 1040원(+6.87%) 상승한 1만 6170원에 거래중이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 등에 따르면 아마존과 MS, 알파벳 3개 사가 올해 7~9월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에 투자한 자본지출 총액은 420억달러(약 54조6000억원)다. 직전 분기(4~6월) 대비 10% 늘어나며 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월가에선 이런 흐름이 내년에 더욱 가속화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들 세 회사의 클라우드 관련 연간 자본지출이 내년에 올해 대비 22% 늘어난 1160억달러(약 15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와 작년 증가율도 각각 14%(추정), 20%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인공지능(AI) 기술 발달에 따라 팽창하는 생성 AI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같은 소식에 아마존과 협력관계를 맺어 테마주로 거론되는 한싹에도 뒤늦게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992년 '한싹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한싹은 망간 자료전송 시장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망간 자료전송이란 보안수준이 서로 다른 네트워크 영역 사이의 데이터 및 정보흐름을 통제하는 솔루션을 일컫는다.

특히 한싹은 AWS(아마존웹서비스) MS(마이크로소프트)와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카카오클라우드, 가비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거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 공공기관들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와 맞물려 클라우드 전용 제품도 내놨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카카오클라우드 등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