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동절기 대비 행복청, LH 관리도로 총 76.5㎞에 대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효과적인 제설을 위해 사전에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기관별 제설구간 △기관별 제설 장비·자재 구비현황 취합·공유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했다.
강설 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행복도시 인근 320㎞구간을 관할하는 6개 관계기관과 협의했으며, 회차지점 지정과 제설구간 분담 등을 통해 경계부구간에서의 제설 사각지대가 없도록 했다.
또 행복도시 주요 연결도로(오송역, 정안IC 등), BRT 내부순환도로 등에 대해서는 우선 제설을 시행하고, 기상정보 시스템 및 도로 CCTV 등을 이용한 실시간 기상·도로정보를 취득해 신속한 제설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성현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강설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상황을 주의 깊게 점검하고, 제설 담당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신속한 제설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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