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께는 서해안고속도도 제공…300m 전 내비게이션으로 안내
중부내륙고속도 '살얼음' 위험 경고, 오늘부터 재개연말께는 서해안고속도도 제공…300m 전 내비게이션으로 안내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5일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살얼음이 끼었을 가능성이 있으면 내비게이션을 통해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가 재개된다.
기상청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성 제공 서비스를 15일 재개해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르면 연말부터 서해안고속도로 대상으로도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성 제공 서비스는 특정 구간에 살얼음이 끼었을 가능성이 있으면 300m 전부터 내비게이션과 전광판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현재 티맵과 카카오내비를 통해 서비스가 이뤄지는데 조만간 아틀란에서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을 때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는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 역시 현재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데, 곧 서해안고속도로도 대상에 추가된다.
기상청은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 구축한 도로기상관측망을 전체 고속도로에 구축하고, 살얼음·가시거리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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