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과 피터 슈마허 바스프 촉매 사업부문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은 이달 초 서울 종로 SK서린사옥에서 만나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양사는 양극재 부문에서 우선 협력을 시작, 향후 폐배터리 재활용 등을 포함한 배터리 밸류 체인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바스프는 리튬이온배터리에 들어가는 첨단 양극활물질을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지 대표는 “바스프와의 협력으로 SK온의 원소재 공급망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양극재를 넘어 다른 분야로의 협력을 확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