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이어 정의선 회장 수훈
英찰스3세 즉위후 한국인 최초
"신사업·문화예술 교류에 기여"
英찰스3세 즉위후 한국인 최초
"신사업·문화예술 교류에 기여"
현대차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정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수훈했다고 15일 밝혔다. 영국은 자국 사회에 기여를 했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대영제국훈장을 서훈해 왔다.
정 회장은 친환경 저탄소자동차 보급 확대, 영국을 대표하는 테이트미술관 장기 후원 등 문화예술 증진 등의 공로로 수훈자로 결정됐다. 정 회장은 훈장 수여식에서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미래 신사업,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영국, 양국 간 관계 강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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