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한국인 최초 MLB 골드글러브 수상자 김하성이 '유퀴즈'에 출격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메이저리거 김하성이 나와 연봉에 대한 솔직한 얘기를 나눴다.
먼저 유재석이 엄청난 계약금을 언급했다. 김하성은 "'이게 내 돈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면서도 "사실 스포츠 선수의 가치는 연봉으로 나열하지 않냐. 그러다 보니 기분이 좀 좋았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유재석이 김하성의 연봉 얘기를 꺼냈다.
유재석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아니 하성킴! 그건 우리끼리 농담하는 거고!"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를 지켜보던 조세호가 "그건 지난 주였고 일주일 또 지나서 1조 200억 원이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하성은 연봉으로 '플렉스' 할 때가 있는지 묻자 "제가 시계를 좀 좋아해서 기분이 진짜 좋으면 하나씩 구매한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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