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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혁신상 33개' LG전자, 1년 만에 신기록 갱신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6 13:10

수정 2023.11.16 13:10

LG전자 'CES 2024' 혁신상 수상 제품 이미지. LG전자 제공
LG전자 'CES 2024' 혁신상 수상 제품 이미지.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CES 2024 개막을 앞두고 역대 가장 많은 33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CES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3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 개막에 앞서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 올레드 TV는 2013년 출시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2개 제품이 최고 혁신상을 받은 것을 비롯, △게이밍&e스포츠 △영상디스플레이 △영상·화질처리 △AV부품&액세서리 △내장기술 등 5개 부문에서 총 12개 상을 받았다.

LG전자 TV 사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의 혁신적인 콘텐츠도 △콘텐츠&엔터테인먼트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등 3개 부문에서 4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는 △모바일 디바이스 △액세서리&앱 2개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받았고, 사운드바와 블루투스 스피커 엑스붐도 AV부품&액세서리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생활가전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25㎏ 대용량 드럼 세탁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14㎏ 건조기를 융합해 세탁과 건조를 조작 한 번에 끝내는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모든 고객이 생활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기존 제품에 손쉽게 탈·부착해 접근성을 높이는 보조 액세서리 유니버설 업 키트도 혁신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신개념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 △커브드 올레드 패널을 적용한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주행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킨 LG 클로이 서브봇 등도 혁신상을 받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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