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조달청, 해양오염물 회수로봇 혁신기업 현장방문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6 15:50

수정 2023.11.16 15:50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조달청은 16일 ㈜코아이의 무선 자항 유출유 회수로봇 ‘KOBOT V2.0’ 의 실험현장인 한국해양대학교를 방문해 제품 개발 과정과 향후 계획 등의 설명을 듣고 조달청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종석 부산조달청장이 16일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코아이의 무선 자항 유출유 회수로봇 ‘KOBOT V2.0’ 의 실험현장을 방문해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부산지방조달청 제공
신종석 부산조달청장이 16일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코아이의 무선 자항 유출유 회수로봇 ‘KOBOT V2.0’ 의 실험현장을 방문해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부산지방조달청 제공
무선 자항 유출유 회수 로봇은 해양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유출 기름과 해양 부유 쓰레기를 직접 회수함으로써 작업자의 역할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오염물 회수를 진행하는 작업이 가능한 신기술 방제 로봇이다.

코아이는 본체와 유출유 저장소를 모듈화해 사용 전후 유지 보수 용이성을 확보하고 저장소만 교체함으로써 연속 작업이 가능한 로봇을 선보였다.

이러한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코아이는 2023년 조달청 2차 혁신제품 지정, 2023 해양수산부 NET신기술 인증, 2023 우수발명품 우선구매 제품 인증 , 2023 세계일류상품 인증 , 2024 CES 혁신상 수상을 기록하면서 조달청의 혁심제품 시범구매사업을 포함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신종석 부산조달청장은 “조달청과 협력기관이 보유한 해외 시장 정보를 이용할 경우 해외 시장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우리지역 혁신제품 발굴에 더욱 노력하고 혁신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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