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6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전북 지역혁신 임팩트 투자조합 1호’ 결성 총회를 개최했다.
‘전북 지역혁신 임팩트 투자조합’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비수도권 지역의 초기 투자를 위해 조성한 모태펀드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민간 투자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가 함께 결성한 1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이다.
결성된 조합은 8년의 운영기간(투자기간 4년) 동안 지역 기반의 로컬사업부터 기술 기반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약정 총액의 70% 이상을 전북 지역기업에 투자하고 초기(3년 미만) 기업에도 50% 이상 투자하는 펀드로 도내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총회는 제10차 전북벤처 투자포럼과 함께 진행됐다. 전북도와 한국벤처투자, CO-GP(공동업무집행조합원) 대표 펀드매니저인 강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MYSC 박정호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강영재 센터장은 “조합결성, 출자자 총회, 조합 등록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이번에 조성된 투자 재원이 지역 초기 기업들에게 빠르게 투자로 이뤄져 즉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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