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UFC 마지막 경기에서 글러브를 도둑맞은 사연을 공개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2023년 계묘년을 빛낸 토끼띠 동갑내기 절친, 가수 박재범과 전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출연한다. 이들은 끈끈한 우정을 뽐내며 의리 넘치는 에피소드와 장난기 가득한 디스전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정찬성은 한 번뿐인 은퇴 경기에서 글러브 한 짝을 도둑맞았던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정찬성은 "도둑맞아 하나밖에 남지 않은 글러브를 보고, 하나 있어서 뭐 하냐는 생각에 던져버렸는데 후회했다"라고 심경을 밝힌다.
한편 정찬성은 "박재범이 내 경기 때문에 수억짜리 공연 제안을 거절하고 온 적도 있다"라며 동갑내기 찐친 우정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하지만 이를 듣던 박재범이 당시 상황을 해명하며 "공개적인 장소에서 개런티를 이야기하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재범, 정찬성의 찐친 케미와 박재범의 신곡 '와이'(Why) 무대는 18일 오후 8시50분 '아는 형님'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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