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념공원관리처와 18일 공동 주최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강연은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유엔기념공원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데 초점을 둔다.
강연은 시민 150여 명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1부와 2부는 강연, 3부는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단이 마련된다.
1부에서는 김광우 유엔평화기념관장이 '유엔참전용사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 관장은 유엔군의 활약상을 소개하며 오늘날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님을 강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도쿄대학교 인문사회계연구과 이정선 박사가 '기억의 장소 유엔기념공원을 통한 국가보훈 실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박사는 유엔기념공원에 깃든 특별한 기억과 역사적 순간들, 그리고 유엔기념공원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국가보훈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이할 예정이다.
현재 유엔기념공원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된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의 9개 유산 중 하나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있는 유산들을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 등을 통해 앞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예비 목록이다.
유엔기념공원은 한국전쟁에 싸웠던 유엔참전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묘지이자 성지로, 1951년 유엔군 사령부에 의해 조성됐다. 현재는 이 곳에는 안장자가 있는 11개국으로 구성된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가 관리·운영하고 있다.
허강일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은 "이번 특강은 한국전쟁 정전 협정 체결 70주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유엔기념공원에는 총 13개국 2327명의 한국전 참전용사가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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