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동신대학교는17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광주·전남센터의 운영 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위탁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이다.
이 센터는 도박문제 예방과 폐해 최소화를 위해 설립된 지역 내 유일한 전문기관이다.
동신대는 센터 위탁을 맡아 도박의 폐해와 부작용에 대한 교육·예방·홍보, 도박중독 위험군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 도박중독 치유와 재활 교육 상담 프로그램 운영, 도박중독자 및 가족 사례 관리, 도박중독 예방과 치유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 등을 한다.
대학 내 청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을 운영하며 도박문제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하고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와 연계한 집단 프로그램 및 자문 등도 지원한다.
동신대 최은정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도박문제는 성인과 대학생은 물론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도박문제 예방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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