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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경제진흥원, 해외 바이어 초청 106억 계약 체결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9 11:02

수정 2023.11.19 11:02

강원도경제산업진흥원이 최근 해외 바이어를 초청, 통합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fn뉴스 DB
강원도경제산업진흥원이 최근 해외 바이어를 초청, 통합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와 도경제진흥원이 최근 해외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106억원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4일과 15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2023 해외구매자 초청 오프라인 통합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9월11일~13일까지 추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수출 계약 가능성이 높은 유력 바이어 50개사를 선정, 도내 기업 99개사와 대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사전에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한인 농수산식품 수요가 많은 미국 바이어와 황태 등의 식품기업 연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바이어와는 선박 녹취장치, 자동차 부품 기업을 연계해 실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언어별 수출 전문통역을 지원하고 참가 기업들의 제품 전시와 관심 기업의 바이어 직접 방문으로 지난 온라인 수출상담회의 제약을 극복, 수출 상품에 대한 관심과 함께 수출 가능성을 비약적으로 높였다.

이틀간 진행한 585건 상담에서 수출상담액 2852만달러(한화 372억원), 계약추진액 1132만 달러(147억원)를 기록했으며 현장에서 807만달러(106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상담회가 도내기업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상담회 참가기업을 지속 모니터링해 수출에 필요한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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