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북극 마을·트리 장식… 부산 곳곳 겨울이벤트 펑펑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9 18:43

수정 2023.11.19 18:43

신세계사이먼 크리스마스 연출 등
유통·관광업계 손님맞이로 분주
부산지역 유통·관광업계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팝업스토어 등을 준비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부산은 이국적인 경관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트립'을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

신세계사이먼 아울렛의 대표적인 연말행사인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트립은 고객들이 연말 인증 사진촬영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북극 마을 분위기를 연출했다. 중앙 분수광장에 설치된 6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마치 눈이 내려앉은 듯한 장식으로 포근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낸다. 스페인 계단은 크리스마스 리스로 장식했다.
아치형 게이트에는 북극 동물들이 뛰어노는 듯한 라이팅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광복점 지하 1층 아쿠아몰 분수광장에서 '겨울 마을'을 주제로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 피카츄 풍선인형이 아쿠아몰 분수광장에 자리잡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포켓몬스터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봉제인형, 피규어, 카드 실드, 문구류 등 다양한 굿즈도 판매한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광복점장은 "올겨울 포켓몬 팝업스토어와 같은 체험형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선보이면서 평소에는 접하지 못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12월에는 디즈니와 픽사 캐릭터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정문 외관을 2만5000개의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으로 꾸며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도 백화점 내부에 크리스마스 장식물을 설치해 '겨울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정문 입구에 높이 5m 크기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곳곳에 겨울철을 알리는 장식으로 꾸며 손님을 맞이한다.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둔 오는 25일에는 화려한 불꽃이 겨울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케이크 8종을 출시했다.


쿠키슈와 바닐라 크림으로 루돌프를 재현한 '루돌프', 진한 녹차 케이크와 동물성 생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녹차 초콜릿', 트리 오너먼트 모형의 초콜릿으로 장식한 '크리스마스 타워' 등 만나볼 수 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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