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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장학금 22일부터 신청…기초·차상위 '등록금 전액' 지원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0 09:49

수정 2023.11.20 09:49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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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4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22일 오전 9시부터 12월 27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학자금 지원구간은 학생 본인과 가구원(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산정된 월 소득인정액에 따라 결정된다.

국가장학금 신청 대상은 재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등 모든 대학생으로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한국장학재단' 이동통신 앱을 활용해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국가장학금 신청 시 Ⅰ·Ⅱ 유형, 다자녀 장학금이 통합 신청된다.

2024학년도에는 국가장학금 혜택이 더욱 확대된다.
어려운 대학생들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2024학년도부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의 모든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학자금 지원 1~3구간의 지원 단가를 2023년 대비 9.6%(50만원), 4~6구간의 지원 단가를 7.7%(30만원) 인상했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2024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및 필요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신청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상담이 필요할 경우 전화 상담 또는 재단의 각 지역센터에 방문하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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