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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서 광양시장 감사패 수상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0 11:38

수정 2023.11.20 11:38

광양제철소 250여명 봉사단원 행사 참여...시민들과 함께 봉사정신 나눠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8일 광양시 주관으로 열린 제9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왼쪽)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제공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8일 광양시 주관으로 열린 제9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왼쪽)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광양제철소가 광양시에서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만들어가는 데 일조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제9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에서 광양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0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광양시 시민광장에서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해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자원봉사자 및 시민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가 열렸다.

광양 자원봉사 축제는 매년 광양시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해온 봉사자들을 격려해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행복 지수를 드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이 광양제철소를 대표해 정인화 광양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광양시 차원에서 광양제철소에 감사패를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47개 재능봉사단, 2500명의 봉사단원들의 헌신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오늘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에게 준 감사패는 더욱 정진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광양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그동안 광양제철소가 보여준 봉사 정신은 우리 광양시가 추구하는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광양시와 광양제철소 간 협력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열린 제9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에서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원들이 재능나눔을 시연하며 시민들과 함께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정인화 광양시장(다섯 번째),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광양제철소 제공
지난 18일 열린 제9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에서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원들이 재능나눔을 시연하며 시민들과 함께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정인화 광양시장(다섯 번째),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광양제철소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아울러 광양시에서 활동 중인 광양제철소의 21개 재능봉사단, 25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광양제철소가 이어가고 있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에 보탬을 더했다.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재능봉사단은 행사 식전공연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였으며, 프리덤통기타 재능봉사단 역시 무대에 올라 통기타 연주를 펼쳐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 밖에도 각 봉사단은 행사장 내에서 자체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봉사단원들이 꾸준히 실천해온 재능 나눔을 시민들에게 시연하고 시민들과 함께 봉사정신을 나누는데 일조했다.
패밀리푸드 봉사단은 자체 푸드트럭을 운영해 커피와 다과를 시민들에게 나눠주었고, 네일아트, 하늬바람 풍선아트, 유리공예, 캘리그라피, 꽃꽃이 재능봉사단은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고 시연했으며, 교통 재능봉사단은 행사 전후 교통정리를 통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올해는 광양제철소가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 포스코봉사단 창단 20주년, 임직원 급여1%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 설립 10주년 등 '트리플 모멘텀'을 맞이하는 시점이다.


광양제철소는 그동안 기업시민 경영이념 하에 사회공헌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만큼 앞으로도 경제 · 환경 · 사회적 가치 창출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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