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익산서 주한베트남 축구대회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0 16:48

수정 2023.11.20 16:48

전북 익산에서 열린 베트남 교민 축구대회. 익산시 제공
전북 익산에서 열린 베트남 교민 축구대회. 익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국 베트남 교민이 전북 익산에 모여 축구 경기를 즐겼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주한베트남축구협회가 주관한 제3회 VFAK(Vietnam Football Association Korea) 동향컵 대회가 전날 익산 금마축구공원에서 열렸다.

한국에 체류하는 베트남 교민 공동체가 추진하는 가장 큰 체육대회로 전국 베트남 교민 1500여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영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도 경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교민들은 축구 경기를 통해 우애를 다졌고 경기에 참여하지 않은 교민들은 한데 모여 고국의 먹거리를 즐겼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문화 다양성을 익산의 신 성장 동력으로 여길 것"이라며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성숙한 다문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