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2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학생 예능리더 선발대회’를 오는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학교 밖에서 이뤄지던 경연오디션 프로그램을 학교 안에서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도내 5개 권역에서 보컬, 댄스, 랩, 밴드 등 예능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예선대회를 치뤘다.
본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무대에 오른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은 저마다 개성과 소질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무한한 창의력과 잠재능력을 지닌 학생들을 위한 자리”라며 “재능 있는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를 수 있는 귀한 토대가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키워줄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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