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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조직문화·성과 점검...하반기 확대간부회의 개최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1 14:20

수정 2023.11.21 14:20

2023 전국 확대간부회의
"충실한 기본, 아름다운 문화, 빛나는 미래" 강조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이 21일 본사에서 열린 '하반기 확대간부회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이 21일 본사에서 열린 '하반기 확대간부회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파이낸셜뉴스] 한국농어촌공사의 전국 부서장이 5년만에 모여 조직의 문화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 코로나 확산 이후 첫 대면회의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과 연간 성과 달성이 본격적으로 논의에 올랐다.

농어촌공사는는 21일 본사 아트홀에서 전국의 부서장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농어촌공사는 주요 현안으로 조직문화를 꼽고 이에 관리자들의 개선의지를 다지겠다는 목표다.
연말을 앞두고 사업 추진실적과 성과 달성 역시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는 부서별 사업 실적, 손익 전망 발표 등 공사 현안과 협조 사항을 공유했다. 이병호 사장은 농어촌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와 공사 미래, 관리자들의 역할에 대해 평소 고심해 온 생각들을 간부회의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는 김연준 신부와의 토크 콘서트가 개최됐다.
김 신부는 한센인들을 위해 40여년간 헌신한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생애를 다룬 영화 제작자다. 김 신부와의 자리에서 리더의 덕목인 존중과 소통의 가치를 전달하고 ‘존중 일터 만들기 선언'도 함께 진행됐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 핵심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으로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안전·청렴 등 기본에 충실하여 모두가 존중받는 선진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발전적인 미래를 그려 나가야할 것”이라며 “공사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관리자들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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