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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이용섭 전 광주시장 초청강연…"정치적 해석 경계"

뉴시스

입력 2023.11.21 15:25

수정 2023.11.21 15:25

27일 '인생도 역사도 만남이다' 주제로 특강
담양군 청사. (사진=담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담양군 청사. (사진=담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이용섭 전 광주시장을 강사로 초청해 '꿈'과 '좋은 만남'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행정 노하우도 전수받을 예정이다.

담양군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7일 오후 4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1세기 담양포럼'에 이 전 시장을 특강의 강연자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군은 "정부 부처는 물론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등을 지낸 이 전 시장을 초청해 '꿈'과 '좋은 만남'의 의미, 또 누구를 만나는지에 따라 운명도 달라지고 국가와 지역의 역사도 바뀌게 되는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우리 삶의 변화를 이끌어 주는 방향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강연은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분기 행사인 담양포럼의 올해 마지막 행사다.

군 관계자는 "올 상반기부터 강연을 요청했는데 이제야 이뤄진 것으로 풍부한 행정노하우를 전해 듣기 위한 자리"라며 "정치적 연결고리도, 정무적 의미는 없다"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거대 양당의 독과점과 편가르기식 진영 논리에 반기를 들고 혁신 신당을 중심으로 제3지대 빅텐트를 모색중인 이 전 시장은 최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언주 전 의원의 광주 토크콘서트에서 축사를 하는 등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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