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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신용등급 상관없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뉴시스

입력 2023.11.21 15:32

수정 2023.11.21 15:32

지원 대상 범위 확대, 영세 소상공인 경영안정 기대
경북 구미시청 (사진=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청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소상공인 새 희망 특례 보증'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경제위기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는 소상공인 특례 보증 대상자 신용등급 제한을 기존 신용등급 3등급 이하 지역 소상공인에서 신용등급 상관없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변경하고, 국도자금 융자지원과 중복도 허용한다.

'구미시 소상공인 새 희망 특례 보증'은 자금 대출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7000만 원 이내의 특례 보증을 지원하고, 특례 보증에 대해 연 3% 이자를 2년간 보전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상자 확대로 그동안 특례 보증에서 제외된 영세하고 성실한 소상공인까지 경영안정 자금 혜택을 확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 경영 자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소상공인 융자지원을 위해 상반기 15억 원, 하반기 5억 원의 예산을 출연해 도내 최대 보증 규모 200억 원의 특례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다양한 경영안정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구미지점) 상담 후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상담 예약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또는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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