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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낭도항 260억원 들여 정비…2027년 준공

뉴시스

입력 2023.11.21 15:40

수정 2023.11.21 15:40

진입도로 개설 및 어항편익시설 확충
여수 낭도항 정비공사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 낭도항 정비공사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국가 어항인 여수시 낭도항 정비 공사를 12월 7일에 착공한다.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낭도항은 지역사회의 고령화, 수산자원 및 어선 수 감소, 접근성 불리 등으로 침체됐으나, 여수-고흥 간 연육·연도교의 완공으로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여수해수청은 낭도항 정비 공사를 오는 12월 착공해 2027년까지 진입도로 543m, 호안 476m, 기존 어항시설 정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비 공사를 마치면 기존에 비해 교통 여건 등이 좋아지면서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낭도항 정비 공사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시행될 계획이며, 조성된 시설물은 여수시와 협의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변민준 여수청 어항건설과장은 "낭도항의 어항시설과 교통 및 관광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어업 여건 개선과 더불어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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