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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비 명목 금품 요구 의혹' 여수시청 6급 공무원 송치

뉴스1

입력 2023.11.21 15:44

수정 2023.11.21 15:44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 뉴스1 DB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 뉴스1 DB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업체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전남 여수시청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여수경찰서는 뇌물 요구 혐의로 6급 공무원 A씨를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관급자재 공급 업체 관계자에게 휴가비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법상 공무원이 금품을 요구한 경우 실제로 받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뇌물죄나 청탁금지법 위반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

A씨는 당시 "단순한 친분 관계에서 한 통화였다"며 "금품을 요구한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2개월 만에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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