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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출입사무소 20주년 기념 역사관 개관…이산가족 상봉 사진 등

(사진=통일부 제공) 2023.11.21.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통일부 제공) 2023.11.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부는 북한에 대한 인원 출입 및 물적 교류를 담당하는 남북출입사무소 개소 20주년을 맞아 역사를 전시하는 공간이 조성됐다고 21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 내 'Uni마루'에 역사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역사관엔 남북출입과 관련한 문서, 사진, 영상 등 총 250점의 자료들이 전시됐으며 남북출입과 관련한 체험코너도 마련됐다.
전시물은 남북출입사무소가 문을 열기까지의 과정, 경의선·동해선도로를 통해 출입하는 모습, 남북 간 육로 개통을 위한 남북간합의문서 등 자료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공사, 동해선 임시도로 개통식 사진 ▲남북출입사무소 개소식 사진 ▲정주영 소떼 방북 사진 ▲개성공단 조감도 ▲이산가족 상봉 사진 ▲북한 방문 증명서 ▲개성공업지구 출입증 ▲개성관광 업무일지 ▲개성면세점 리플렛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통일부는 "역사관의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지자체 등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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