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등 악성가축전염병 유입 차단방역 철저 당부
지난달 20일 충남 서산의 한우농가에서 국내 첫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이후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창원 한우농가에서도 1건 발생해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총력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도지사는 축산종합방역소 현황과 동절기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따른 추진사항을 보고받은 후 방역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면서 차량소독을 시연해보기도 했다.
박 도지사는 "이번 럼피스킨은 백신 접종을 신속하게 한 덕분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면서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차량들이 세척소독을 반드시 실시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종합방역소는 럼피스킨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이 발생하는 경우에 신속하게 차단방역을 실시하기 위해 지역별로 거점소독과 세척이 가능한 시설로 상시 운영되고 있다.
축산농가를 출입하는 차량은 축산차량의 이동경로를 통해 병원체가 옮겨지는 전파요인을 막기 위해 반드시 축산종합방역소를 방문해 소독과 세척을 해야 한다.
특히 올해 재난형 가축전염병대응 분야 방역 역량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가축방역 특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현재까지 럼피스킨병은 경남 1건 포함 전국 105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경남 3건 등 전국 75건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