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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존노, 美뉴욕 카네기홀 데뷔 리사이틀…"꿈꾸던 무대"

테너 존노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카네기홀 잰켈홀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가졌다. (사진=카네기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테너 존노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카네기홀 잰켈홀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가졌다. (사진=카네기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테너 존노가 미국 뉴욕 카네기홀 데뷔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존노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카네기홀 잰켈홀에서 열린 리사이틀에서 80분간 진달래, 마중, 동무생각,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 가곡들과 함께 아일랜드 민요와 러시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가곡 등 다양한 언어와 감정을 담은 가곡들을 노래했다. 피아니스트 박진희가 함께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췄다.

테너 존노는 존스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를 거쳐 줄리어드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예일대 음악대학원을 장학 졸업했다. 2020년 JTBC '팬텀싱어 3'를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테너 존노는 "꿈꾸던 무대에 설 기회에 감사하다"며 "무엇보다도 카네기홀에서 한국 가곡을 부르면서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테너 존노 ⓒSangwook Lee (사진=크레디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테너 존노 ⓒSangwook Lee (사진=크레디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음악재단 (KMF)과 공연기획사 크레디아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리사이틀은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전석 매진됐다. 이번 리사이틀은 녹음돼 실황음반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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