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테크노섬나회와 울산남부경찰서가 21일 울산남부경찰서 회의실에서 스쿨폴리스가 추천한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 학생 6명에게 장학금 총 3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 중·고교생으로, 울산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스쿨폴리스들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이동구 테크노섬나회 회장은 "다문화나 한부모가정, 기초생활 수급대상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꿈 너머 꿈’을 찾으러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양순봉 울산남부경찰서장은 "테크노섬나회가 선뜻 장학금과 다중지능적성 검사 등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테크노섬나회는 울산대 산업대학원의 테크노CEO 과정을 수료한 회원과 섬나회와 뜻을 함께하는 전국에 있는 회원들이 활동하는 자율적인 봉사단체다. 지난해 12월 87명의 발기인으로 발족해 현재 10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앞서 테크노섬나회는 함월노인복지관에서 어버이날 효 실천봉사, 햇살지역아동센터에서 '마음 백신 프로젝트' 후원금 및 차량 지원, 지역 초·중·고생 대상 '꿈 너머 꿈'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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