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문광연, 한스자이델재단과 '통일문화정책포럼' 공동 개최

뉴시스

입력 2023.11.21 16:09

수정 2023.11.22 15:23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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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과 통일문화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양 기관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세브란스 빌딩 중회의실에서 '2023년, 통일에 대한 새로운 이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연다. 1세션은 '북한의 현재와 미래', 2세션은 '통일과 북한에 대한 인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베른하르트 젤리거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는 '재개방 전후 북한의 변화 전망'을 통해 북한을 국제기구와 협약에 참여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제무대에서의 남북 문화교류를 제안한다. 토마쉬 비에즈보스키 박사(한국외대 교수)는 '라선경제특구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글을 발표한다.


이우영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정치·경제·사회 통합 뿐 아니라 남북한 주민 간의 '마음의 통합'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현 시점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한다. 이성우 문광연 부연구위원은 2007년부터 2023년까지의 설문조사를 분석하여 북한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인식변화 실태'를 발표한다.


김세원 문광연 원장은 "통일과 북한에 대한 마음과 인식 변화는 단기간 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어렵지만, 통일과 남북 문화 통합을 위한 정책 개발은 지속돼야 한다"며 "북한 문화예술 및 관광 연구의 법적 수행기관인 연구원에서 관련 정책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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