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북대에 인재양성 장학금 기탁 이어져

뉴스1

입력 2023.11.21 16:48

수정 2023.11.21 16:48

21일 충북대축산장학회(왼쪽)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충북대학교에 인재 양성 장학금을 기탁했다.(충북대 제공)/뉴스1
21일 충북대축산장학회(왼쪽)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충북대학교에 인재 양성 장학금을 기탁했다.(충북대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대학교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려는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졌다.

사단법인 충북대축산장학회는 21일 축산학과 발전기금 2600만원을 충북대에 기탁했다.

충북대축산장학회 김내수 명예교수(사단법인 충북대축산장학회 이사장)와 김은기 이사(87학번 동문), 김선우 사무국장(86학번 동문), 이만호씨(99학번 동문)가 충북대를 찾아 고창섭 총장에게 직접 기금을 전달했다.

김내수 축산학과 명예교수는 "기후위기 시대에 축산학은 중요한 학문이며, 학생들이 오롯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려고 작은 정성을 보탰다"라며 "축산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라고 전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청북도회도 이날 충북대에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양승복 충북도회장, 김천환 사무처장, 김경은 운영위원이 직접 충북대를 찾아 고창섭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승복 회장은 "충북의 거점대학으로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에 노력하는 충북대에 작은 정성을 보댔다.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계설비 건설인들의 마음을 담았다"라고 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해 주신 충북대축산장학회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청북도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2012년부터, 충북대축산장학회는 2013년부터 충북대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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