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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 항만공사 기관장 협의회 울산서 열려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1 17:22

수정 2023.11.21 17:22

울산항 현안 공유.. 교류 확대 및 상생 발전 방안 모색
4대 항만공사 업무협의회가 21일 울산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 울산항만공사 제공
4대 항만공사 업무협의회가 21일 울산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 울산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국내 주요항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4대 항만공사 업무협의회가 21일 울산에서 열렸다.

협의회에는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을 비롯해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박성현 여수항만공사 사장 및 4대 항만공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태풍 대응력 강화 △임직원 법률지원 기준 개선 △항만시설 사용료 및 임대료 적용기준 정립 등의 안건을 논의 했다.

이어 울산신항 건설현장의 항만시찰과 HD현대중공업 등을 둘러보며 울산항의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또 4개 항만 간 교류확대와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각 항만의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으로 국내 항만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4대 항만공사간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한 4대 항만공사는 지난해 7월 항만공사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만공사 사장들이 참석하는 업무협의회를 반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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