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건국대학교는 중앙일보 ‘2023년 전국대학평가’에서 2년 연속 톱 10 대학에 기록됐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부터 해당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건국대는 지난해 처음 톱 10에 진입한데 이어 올해도 종합 10위로 연속적으로 톱 10 대학에 자리했다.
학생 교육 부문에서 4위로 높은 성적을 유지했으며, 창업교육 비율은 2년 연속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 전 계열 1위를 기록했다. 학생 창업 기업당 매출액도 3554만원으로 3위에 올라 서울 동부 권역 창업 메카의 입지를 굳혔다.
중도 포기율은 지난해 8위에서 올해 6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계열별로는 사회계열이 2년 연속 종합 7위에 올랐다. 국제학술지 논문당 피인용이 2위로 눈에 띄었다. 인문계열도 종합 8위를 기록했다.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 2위, 교수당 외부 연구비 5위, 국제학술지 논문당 피인용 6위 등 교수 연구 부문 성과가 뛰어났다.
'최근 눈에 띄게 발전한 대학'에서는 취업률 등을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진학담당교사들이 교사들이 건국대를 4위로 꼽으며 특히 높이 평가했다. 기업, 학부모 및 교사들의 의견을 종합한 평판도 부문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종합 9위에 올랐다. 또 대한민국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 대학, 사회 필요 인재교육 및 배출 대학 등 대학 브랜드 파워지수도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1994년 시작해 올해로 30년을 맞이한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국내 주요대학 53곳 중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의학·예체능 중 4개 계열 이상을 보유한 46개 대학을 종합 평가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