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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7일 당무감사 마무리…"상위 평가자 공개 검토"(종합)

뉴시스

입력 2023.11.21 18:17

수정 2023.11.21 18:17

"컷오프 기준, 조율해서 결정하기로" "현역 평가 1위, 들어보면 놀랄 것"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신의진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당사에서 당무감사위원회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8.0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신의진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당사에서 당무감사위원회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8.0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세희 정성원 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7일 당무감사 평가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구성될 공천관리위원회에 최종 결과를 넘길 예정이다.

특히, 당무감사위원회는 상위 평가자를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무 감사 결과에 대해 1~3안까지 정리를 했는데 오늘 김기현 대표와 의논을 했다"며 "27일 마지막 회의를 열고 결과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당무감사 결과, 잘하신 분에 대한 얘기를 드릴 거고, 하위 평가를 받은 분은 문제가 있다고 어떠한 기준으로 권고를 할 지 등을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위 20%에 대한 컷오프(공천배제) 기준에 대해 "그동안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다 했고, 여론조사까지 다 진행했다"며 "그 비중을 1대 1로 할지, 여론조사는 얼마로 할 지 등을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당무감사 결과는 점수화됐는데 이것을 어떻게 반영할지, 예를 들어 당세가 좋은 곳과 안 좋은 곳은 여론조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당세가 안 좋은 곳은 여론조사 결과가 좋지 않아도 당무 활동이 좋은 분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할 것인지 조율해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27일 당무 감사 결과 발표 시 상위 평가자의 실명을 공개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위를 들어보면 아주 깜짝 놀랄 거다. 아주 잘한 사람은 분발하는 차원에서 (공개를)할까 생각도 있다"며 "현역 1위와 원외 1위를 다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 10월 현장 감사 때부터 고강도 감사를 예고해 왔다. 총선 직전에 실시되는 당무감사인 만큼, 경쟁력을 갖춘 인사를 선별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을 정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당무감사위는 대통령 선거 등 주요 분기점에서 기록한 당 득표율보다 낮은 지지도를 기록한 경우 마이너스 평가를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판단은 공관위에서 하게 돼 있다.
이 결과는 밀봉된 채로 보관됐다가 공관위에 전달된다는 것이 당 지도부의 설명이다.

지도부 인사는 "당무감사 결과는 총장님도 못 보고, 당대표님도 보기 어려울 것"이라며 "공관위가 이르면 12월10일 (구성을) 목표로 세우고 있는데, 공관위에서 (참고해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인사는 "당무감사위가 의견은 공관위원장에게 전달할 수 있겠지만, 결정권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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