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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마지막 퍼즐' 송교창, D리그 출전으로 복귀 예열

뉴시스

입력 2023.11.21 18:40

수정 2023.11.21 18:40

2020~2021시즌 정규리그 MVP 15일 전역 후, 첫 실전 출전
[서울=뉴시스]프로농구 부산 KCC 송교창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프로농구 부산 KCC 송교창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의 '마지막 퍼즐' 송교창이 D리그(2군) 경기에 출전하며 복귀를 예열했다.

KCC는 21일 경기도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창원 LG와 경기에서 94-85로 승리했다.

지난 15일 상무에서 전역한 송교창이 이날 10분을 소화하며 KCC 합류 후,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득점 없이 리바운드만 2개 잡았다. 한 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송교창은 상무 소속이던 지난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뛰었지만 연습경기 중 부상으로 입어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오른쪽 무릎 후방 십자인대의 20%가량이 손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아시안게임에 가지 못했고, 그동안 재활에만 집중했다.


전역 후에도 곧장 정규리그(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2군에서 컨디션을 조절 중인 배경이다.

KCC는 비시즌 자유계약(FA)을 통해 리그 최고 포워드 최준용을 영입했다. 기존 라건아, 허웅, 이승현에 송교창까지 전역하면서 '슈퍼팀'으로 불렸다.


하지만 시즌 초반 조화를 이루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3승6패로 8위에 처져 있다. 송교창의 합류가 절실하다.


송교창은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허웅, 이승현, 최준용이 FA로 합류하기 전까지 KCC의 간판 선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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