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동/아프리카

푸틴 "가자 대규모 인명피해 깊이 우려"…이-팔 정치적 해법 중재 제안

뉴스1

입력 2023.11.21 22:49

수정 2023.11.21 22:49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국빈 방문한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 대통령과 협정서 서명식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0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국빈 방문한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 대통령과 협정서 서명식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0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한 정치적 해결책을 원하며, 브릭스가 중재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리아노보스티(RIA)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브릭스 특별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입장은 일관되고 비기회주의적이다.
우리는 휴전과 동시에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에 대한 정치적 해결책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 사회의 공동 노력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가자 지구 내 대규모 인명 손실은 깊은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면서 "브릭스 블록은 중재 작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릭스의 목소리를 세계에 들려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브릭스 정상들이 회담 이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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