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벨파스트호는 영국 해군 경순양함으로 정원 950명 규모다. 1939년 취역한 벨파스트호는 1963년 퇴역 후 1971년까지 템즈강변에 정박해 전쟁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벨파스트호는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1950~1952년 한국전쟁에서 큰 역할을 수행한 벨파스트호는 2년간 9만7035마일(약 15만6000㎞)을 항해하며 북한을 따라 해안을 봉쇄하는 동시에 유엔과 한국군을 지원하기 위해 포 7816발을 발사했다.
한편, 윤 대통령이 산책하던 중 한 일본 여성이 "한국 대통령이시냐"고 물으면서 "기시다 총리와 함께 있는 모습을 뉴스에서 많이 봤다"고 인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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