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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투명경영대상 수상... 부패 방지 앞장서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2 14:10

수정 2023.11.22 14:10

울산항만공사가 2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가 2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는 2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울산항만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동시에 인증 받고,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자체 양성했다.

또 울산항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아카데미를 개설해 지원하는 등 공공분야의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올해를 청렴 및 윤리경영을 재점검하는 해로 설정하고 변화된 시대 환경을 반영해 윤리헌장을 개정하기도 했다.

이밖에 청렴밥상 시식 캠페인, 청렴 뮤직비디오 제작 등 MZ세대를 겨냥한 청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UPA 김재균 사장은 “이번 수상은 윤리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관심과 역량 집중을 통해 얻은 성과로 생각한다”라며, “지속적인 청렴문화 확산 노력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주최하며 투명경영대상을 비롯해 11개 경영부문별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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