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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족 모여라… 11번가 ‘블프’ 보따리 2배 더 푼다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2 18:39

수정 2023.11.22 18:39

30일까지 9일간 ‘블프 오리지널’
아마존 글로벌·해외직구 총출동
가성비템부터 명품까지 450만개
미국의 대규모 할인 행사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둔 22일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 해외 직구 물품들이 쌓여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미국의 대규모 할인 행사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둔 22일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 해외 직구 물품들이 쌓여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11번가가 연중 최대 해외직구 쇼핑축제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을 오는 30일까지 9일간 실시한다. 수천만 개 아마존 미국(US) 상품을 보유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와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가 총 출동하는 행사로 올해는 특가 상품을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늘렸다.

22일 11번가에 따르면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에서는 수백만 개에 달하는 특가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딜'과 함께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의 행사 상품 450만여 개 등이다.


외장하드(웨스턴디지털 엘리먼트), 게이밍 마우스(레이저 바이퍼), 블루투스 스피커(마샬 엠버튼) 등 '디지털 기기'부터 '영양제'(자로우 포뮬러스 유산균)와 '주방용품', '캠핑용품'까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대표 베스트셀러를 특가에 판매한다.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특집 라이브 방송도 22일 오후 7시(홀리데이 시즌템), 24일 오후 5시(인기 디지털 기기), 27일 오후 8시(사이버 먼데이 특집) 등 총 세차례 진행된다.

11번가 내 입점한 '아이허브', '오플닷컴', '스트로베리넷' 등 여러 글로벌 제휴몰과 미국·중국·독일·일본·영국 등 15여 개국의 해외직구 제품 총 450만여 개도 특가에 판매된다.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 '폴로랄프로렌 스웨터', '템퍼 베개' 등 인기 상품들이 대거 준비됐다.

가성비 태블릿PC로 유명한 '레노버 샤오신패드 프로 2023'(12.7인치, 128GB)을 관부가세 및 배송비 포함 24만 9900원에 판매하고, 샤오미 무선 진공 청소기 '드리미 V11'(16만 9900원), '쏜리서치 칼슘 마그네슘 말레이트 4병'(8만 4900원), '빌레로이앤보흐 크리스마스 토이판타지 그릇/접시'(2만 700원부터) 등은 온라인 최저가로 선보인다.


1만원 미만의 가성비 상품은 별도로 마련했다. '산리오 미니 파우치'(9900원), '스누피 누빔백'(9900원) 등 10여개 제품이다.


신현호 11번가 아마존&글로벌담당은 "경쟁력 있는 상품을 확보한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와 명품 직구로 올해 블프 행사의 저변을 넓힐 우아럭스까지 가세해 더욱 규모감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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