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한림원에 따르면 중국공정원은 이날 엄격한 심사를 거쳐 16인의 외국회원을 선정했다. 김 회장은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공정 및 설계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로 미세 공정 한계를 극복한 10나노미터(1nm=10억분의1m)급 D램과 3차원 구조 V낸드플래시 등의 메모리 기술 혁신을 통해 세계 최강의 기술을 선도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영국왕립공학원, 스웨덴왕립공학원, 미국국립공학한림원 외국회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반도체 분야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이 부총장은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시해 원천기술 다수와 최고 성능 및 세계 최초의 생물공정들을 다수 개발했다.
중국공정원은 1994년 설립된 중국 공학기술계의 최고 학술기관이다. 중국공산당의 공학기술전문 자문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중국 공학기술계와 관련한 국가의 기본전략을 제시하고, 공학기술관련 연구와 국가 경제 및 사회 개발 계획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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