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24일 취약계층을 상대로 정책서민금융을 사칭하는 불법사금융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금원에 따르면 최근 △서민금융진흥원 △정부지원 대출 △태극 마크 등을 이용해 정부·공공기관 운영 공식사이트로 오인하도록 연출한 후, 대출상담을 신청하라며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불법 사칭 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카카오톡으로 서금원을 사칭한 사람이 연락해 휴대폰에 서금원 애플리케이션(앱)을 가장한 악성파일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해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서금원 측은 "서금원은 절대로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대출 상담을 하지 않는다"며 "서금원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카카오톡 계정은 채널명 옆에 '체크' 표시가 되어 있으니 꼭 확인하고, 해당 표시가 없으면 가짜채널이니 바로 상담을 종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서금원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와 같은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 안전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불법사금융 피해 사례를 접수받으면 경찰 신고, 은행 계좌 지급정지 등을 안내하여 서민·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불법사금융의 특성상 피해가 한 번 발생하면 그 피해가 크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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