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하이트진로, 프랑스 RM 샴페인 '알랑 바이유' 5종 선보인다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4 16:30

수정 2023.11.24 16:30

하이트진로가 새로 출시한 '알랑 바이유' 샴페인 5종의 모습.(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하이트진로가 새로 출시한 '알랑 바이유' 샴페인 5종의 모습.(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100주년을 앞둔 하이트진로가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프랑스 샴페인 라인업을 확대했다.

하이트진로가 1940년부터 프랑스 랭스 근교에서 약 6세대에 걸쳐 샴페인을 생산하고 있는 하우스 '알랑 바이유(Alain Bailly)'의 샴페인 5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알랑 바이유'는 포도의 경작부터 샴페인 생산까지 전 과정을 독립적으로 진행하는 'RM' 생산자다. 'RM'은 샴페인 하우스가 소유한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만으로 양조하는 생산자를 의미하는데 '알랑 바이유'는 프랑스 몽따뉴 드 랭스 지역의 북쪽에 위치한 생산지 세르지 에 프랑에서 직접 포도를 재배한다. 1962년 창업자 알랑 바이유가 아내와 함께 포도밭을 일궈온 이곳은 고급 레드와인용 포도품종인 '피노 뫼니에'의 성지로 일컬어진다.

'알랑 바이유'의 포도밭은의 면적은 전체 13헥타르(4만여평)이고 86개의 각기 다른 구획으로 세분화 되어있다.
이렇게 각각 구분되어 있는 토지의 복합적인 떼루아 특징 때문에 특색 있는 샴페인 양조가 가능하다.

알랑 바이유 브뤼 트라디시옹(Alain Bailly Brut Tradition)은 모래, 자갈, 콘크리트, 석회질 등 다양한 토양층의 떼루아에서 재배된 포도가 주원료로, 피노뫼니에, 샤르도네 두 품종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완성도 있는 샴페인이다.

알랑 바이유 브뤼 뀌베 페트로닐(Alain Bailly Brut Cuvee Petronille)은 피노뫼니에, 샤르도네, 피노누아 각 품종에 맞는 최고의 떼루아에서 재배된 포도가 사용되었고, 신선하고 깔끔한 과일향이 풍부한 맛을 돋보이게 한다.

알랑 바이유 브뤼 뀌베 플뢰르 드 비뉴(Alain Bailly Brut Cuvee Fleur de Vigne)는 심층에 이회암이 누적된 모래성, 석회질, 백악질 토양층의 떼루아에서 재배된 포도가 주원료로, 피노뫼니에 품종의 산미와 복합적인 향을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알랑 바이유 브뤼 뀌베 프레스티지(Alain Bailly Brut Cuvee Prestige)는 샤르도네, 피노누아, 피노뫼니에 각 품종에 맞는 최고의 떼루아에서 재배된 포도가 사용되었고, 다양한 풍미가 있으며 고품질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알랑 바이유 브뤼 뀌베 엑셉시옹(Alain Bailly Brut Cuvee Exception)은 피노뫼니에, 샤르도네, 피노누아 각 품종에 맞는 최고의 떼루아에서 재배된 포도를 같은 비율로 배합해 사용했다. 과일 맛부터 강한 산미까지 폭넓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매혹적인 황금색 계열의 고품질 샴페인이다.


'알랑 바이유' 샴페인은 GS25 편의점과 현대백화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및 강남점을 비롯해 와인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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