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파워로직스가 르노코리아 자동차 SUV 하이브리드 배터리팩 공급자로 확정됐다.
24일 파워로직스에 따르면 국내외에 출시되는 르노코리아 자동차 차기 중형 SUV 모델에 하이브리드 배터리팩을 오는 2026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수주 물량은 연간 7만~8만대 수준으로 연간 매출액은 700억~800억원이 될 전망이다.
파워로직스가 공급하는 배터리팩은 화재 발생 시 인접 셀로 확산을 방지하고 열 폭주 전이 상태 추정 알고리즘을 반영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등이 적용된다.
파워로직스는 올해 △고상버스 배터리팩 △선박용 ESS △전기이륜차 배터리팩 △고속도로 터널용 제트팬 배터리팩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된 제품 개발과 생산 능력을 앞세워 자동차용 배터리팩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라며 "올해 배터리팩 사업을 본격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